기사 최종 합격날은 6월2일인데 너무 늦게 글을 쓴 감이 있네용,,,

우선 토목과목 강의 해주신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특히 실기시험때 박영태 교수님의 활약으로 합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원래 목표는 1년안에 필기합격이였지만 1차에 바로 합격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약 혼자 공부했다면 2년을 쏟았어도 붙지 못했을거에요,,,,

필기 공부법은 요일별로 과목을 지정해서 수강한 후에 복습, 6과목이니 남은 요일 하루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봤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 3주전에 기사문제 5개년 정도 다 돌렸던것 같아요

평소 토질역학, 철콘, 응용역학 진짜 죽어라 싫었는데 김효성 교수님, 박영태 교수님 강의 듣고 아주 조금은 친해졌어요 ㅎㅎ,,

응용역학 진짜 강추합니다 개념부터 아주 알기쉽게 알려주셔서 저도 이해하기 쉬웠어요

측량학도 강의듣고 90점 맞았어요!! 상하수도 공학도 아주 잘 찝어주셔서 공부하기 너무 쉬웠습니다

실기는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있어 요일은 안정하고 그냥 하루에 3시간정도 인강 듣고 복습하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실기시험 3주전 기사문제 5개년 정도 돌렸습니다 

공부 잘 되는날은 될때까지 죽어라 풀었고 안되는날은 최소 2회는 풀었던 것 같아요

시험 하루 이틀전에는 모르는 문제, 틀린 문제 한번에 정리해서 계속 봤습니다 그러다 시간 좀 남으면 심심풀이로 1회 더 풀고 그랬어요

정말정말 모르는 파트는 그냥 넘겼습니다. 박영태 교수님께서 필기공부할때 테르자기의 얕은기초 외워라 하셨지만 전 도통 모르겠어서 넘겨버렸어요 그래서 실기때 후회를 엄청 했습니다 ㅎㅎ,,

실기때 버린파트는 무한사면 유한사면정도였던것 같아요 21년 1회차에 나와서 이것도 버린거 후회 엄청했지만 나머지 문제들에서 회복을 많이 했어요 

예상가는 틀린문제는 1번 수평토압 구하는거랑 도로 곡선구하는거? 하나 있던것 같은데 그것도 포기했어요 ㅎㅎ,, 정확히는 공식이 기억에 안났어요,, 그리고 옹벽의 침하 안전율 구하는거랑 말따먹기에서 몇개 기억 안나서 아무말 쓴거랑,,, 좀 많긴 하네요 ㅎㅎ,, 아 테르자기 얕은기초는 무조건 맞았습니다!

근데 저처럼 도박성으로 몇개 포기하고 그러면 안될것 같아요.... 처음엔 떨어진줄 알았는데 채점을 좀 후하게 해주신것 같아요

꼭 강의에서 교수님이 넘기라고 하신것만 넘기시면 안정하게 합격 가능하실거에요! 

좋은 가격에 강의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