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후기는 맨 밑에 있습니다.



1. 수험기간: 약 1년 6개월 

2. 수강강좌: 김효성 교수님 공무원 대비반

3. 성적: 



4. 공부방법 

1) 국어 영어 한국사(기본과목): 에듀윌 현장강의 수강 -> 수업에서 주는 과제 + 월1회 기본과목 모의시험 시간제한두고 실시

                                   시험 1~2개월 전부터는 전과목 모의고사, 오답부분 복습 격일로 진행

2) 응용역학: (1) 교수님 수업 참여 -> 다음 수업전까지 해당부분 이론복습, 예제, 연습문제 다시 풀어보기

              (2) 커리큘럼 따라가기

             교수님 교재로 이론복습 후 예제 및 연습문제 풀기(7월~12월) -> 기출기반문제집 풀기(12월~1월) 

             -> 시간제한두고 기출문제 풀이(2월~3월/최신기출에서 5개년) 

             -> 이론 총복습 및 심화문제풀기(7급기출기반 문제), 기출문제 시간제한두고 모의시험(3월~6월)

3) 토목설계: (1) 교수님 수업 참여 ->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복습 -> 다음 수업전까지 해당부분 이론복습(교재정독), 기출문제 풀어보기

               #토목설계는 기출문제에서 많이 반복되어 나오는 문제가 많아서 기출풀이를 초반에 미리 시작했습니다.

               (2) 커리큘럼 따라가기         

               역학 재료역학 파트(단면의성질, 응력과 변형률) 이후부터 수업시작(9월~) 

               -> 이론수업 참여 및 혼자 다시 정독하면서 의미파악+해당부분 기출풀기(9월~12월) 

               -> 토목설계기준 및 강구조 수업참여 및 복습(1월~2월) -> 기출문제집 풀이 및 기출시간제한두고 모의시험(2월~3월)

               -> 이론 총복습 및 심화문제풀기(7급기출기반문제), 기출문제 시간제한두고 모의시험(3월~6월)

5. 스토리

-저는 19년~21년까지 군간부 복무를 하고 전역하여 진로를 고민하다가 대학시절 전공을 살리기로 결심하여 처음에는 토목기사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굳어버린 머리로 토목기사 6과목을 1달과정으로 배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던 도중 김효성 교수님께서 역학 기초반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을 권하셨고 저는 교수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역학 기초반 및 공무원 준비반 수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뉴턴의 법칙을 포함한 기초물리학부터 시작해서 응력과 변형률의 관계 등 각종 공식으로 외웠던 법칙들을 직접 빈종이에 유도해보면서 기초를 다졌습니다. 

물론 역학 법칙을 이해하는 것과 문제를 빨리 정확하게 푸는것은 차이가 있었기에 첫해에는 모의고사나 실제 시험에서조차 몰라서 못푸는 문제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서는 기초에서부터 문제를 이해하고 천천히 푸는것을 강조하셨고 결코 문제나 공식 자체를 외우는것을 하지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저는 그리하여 막히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교수님께 질문하고 다시 기초부터 복습하여 한번 끝난 파트를 다시 되돌아가서  리마인드하고 최대한 이해에 기반한 문제풀이를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물론 저의 경우 전년대비 목표지역의 증가된 모집인원, 낮은 컷트라인 등 여러요소로 합격이 결정되었기는 했습니다만

논란이 많았던 지방직 역학 20번 문제에서 쉽고 빠르게 모멘트 분배법으로 풀어내고 갈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교수님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 아니면 거의 없었을 것이고 그점이 합격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을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수업 외적인 부분으로도 교수님께서는 공무원준비를 하느라 친구들의 결혼식, 모임에 참여하지 못하고 점점 초라해지는 자신에 힘들어할때

저희들에게 항상 힘이되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언론에서 9급 공무원 인식이 안좋아졌을 무렵에 부모님께서도 기업체에 취업하는것을 고려해보라고 하셨을때 

교수님께서는 현재 토목업계의 상황과 공무원을 추천하는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저희를 설득해주시고 

무엇보다 공무원을 하러 수업을 들으러 왔으면 거기에 집중하고 주위 말에 흔들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나 맞는말이고 흔들리는 저를 잘 잡아주는 말로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저를 포함한 수강생들을 다잡으며 마지막 지방직시험까지 이끌어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처음 수업을 시작할때 강조한 것이 있었습니다.

자전거 타는법을 배울때 처음에는 누군가가 뒤에서 잡아주면서 배우지만 결국 나중에는 혼자 타게된다며 교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각종 전공서적을 볼수있는 기초를 가르쳐주는 것이고 최종적으로 수강생들이 나중에라도 혼자서 책을 보고 지식을 얻을수 있게 하는것이 본 수업의 목적이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공직자의 길을 걷게되면서 힘든일이 많을 것이고 지금까지 배운것보다 더 많은 지식을 배워야 할것입니다.

교수님과의 수업은 제가 앞으로 배워나가야할 많은 일들에 반드시 도움이 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6. 최종후기

1) 김효성 교수님 수업은 암기위주가 아닌 이해기반 수업입니다.

2) 전공자가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저는 전공자이지만 학군단한다고 수업 거의 안들어서 비전공자수준으로 시작했습니다.)

3) 이전 수업의 예제문제 및 연습문제 풀이는 꼭 하고 다음 수업을 들어야 실력이 늡니다.     

4) 김효성 교수님 수업은 참여식 수업이라 필기만 하고 교수님 풀이 보기만 하기보다 같이 대답하고 질문하면서 수업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참여식 수업: 질문타임 따로 없고 중간에 수업끊고 질문하면서 바로바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형식)

5) 공식유도, 설계검토등 수업시간에 직접 이면지에 여러번 이해하면서 쓰면서 숙달하지만 꼭 다시한번 혼자서 복기해야합니다.

   (최소한 다음 수업 전까지 이전수업 복기 필수)         

6) 소수인원으로 진행되는 수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교수님께 본인이 수업에서 이해 안되는점 취약점 계속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7) 수업 최대한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번 수업내용이 많아서 타격이 큽니다.)